▲인월면사무소에서 주민 설명회를 하고있다.
남원 인월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FTA기금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공모에 응모하여 인월지구가 선정되어 실시설계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20일 인월면사무소에서 갖고 과실단지 기반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과수주산지를 대상으로 용수공급, 배수로 및 경작로 설치 등 생산기반을 구축해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지역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경작로 설치
시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 사업비 11억 3,800만원(국비9억1,000만원, 시비 2억2,800만원)을 투입해 인월면 유곡리 35ha 일원에 암반관정 1개소, 저수조 1개소, 경작로 4.6km, 용·배수로에 3.7km 등을 설치한다.
이 사업으로 인월면 지역은 가뭄이나 집단폭우에도 재해피해 없이 안정적인 과수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여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주산단지로 과실시장 경쟁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남원시에서는 2017년도에 주생면 주생지구 과실전문기반정비사업 공모에 응모하여 과실집단재배지역의 고품질 과수생산에 기틀을 마련하고, 과수분야에서도 억대이상 소득창출로 부자되는 농업이 되도록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한편, 남원시는 2011년 금지지구를 시작으로 아영지구, 송동지구, 대강지구에 이어 올해에는 인월지구를 포함 5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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