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소규모 가공 창업지원 사업으로 누룩 생산을 위한 작업장 및 누룩 생산 장비 구입을 지원하여 관내 생산 쌀 소비 촉진 및 전통주 보급 발전에 힘쓰고 있다.
소규모가공창업지원 사업은 관내 생산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농업인의 창업활동 지원으로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증진과 경제활동 역량 강화를 통해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누룩 생산 작업장 및 시설을 갖춘 한국발효(대표 정철기)를 소규모가공창업지원 대상자로 선정하고 누룩 생산을 위한 작업장 신축과, 누룩성형기, 분쇄기, 혼합기 구입을 지원 하였다.
이에 한국발효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고급 청주형 누룩을 생산하고 백수환동주국 등 누룩 시제품을 개발하며 내부비견국주 등 40여종의 전통주를 복원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지난 2012년 가양주 연구회가 조직되어 현재까지 다양한 교육과 품평회를 가지며 가양주 발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통주 및 가양주를 빚어 관내 생산 농산물의 가공 판매로 부가가치 향상과 함께 남원을 대표하는 농산물 가공 및 체험장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 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