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에서는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08년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을 시작해 중간지대, 평야지대, 고랭지대 등에 4개소의 임대사업소를 운영하여 원거리를 이동해야하는 지역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그러나 영농철에 일시에 많이 사용하는 농기계가 부족하여 사용하고 싶을때 사용할 수가 없는 점, 그리고 노후화로 인한 고장으로 어려움 등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좀 더 쉽게 임대하여 활용하수 있도록 임대방법을 개선하였다.
먼저 농기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임대전날 오후5시부터 기계를 가져갈 수 있도록 하며 세차는 기본세차만 하는 것으로 개선하였다.
또한, 2016년도 내구연한장비 교체 375백만원, 노후장비 대체 74백만원, 여성친화형농기계 240백만원, 총689백만원의 예산으로 21종 109대의 임대농기계를 추가확보하여 부족한 농기계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며 빌려 쓰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의 노령화와 일손부족의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의 농기계 구입부담 및 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과 순회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임대농기계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교육 및 농기계수리 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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