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이하 조합, 본부장 조지환)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COEX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조합은 그동안 COEX에서 열리는 명절 선물상품전과 내나라여행 박람회 등 각종 행사 때 지리산권 주요 관광지 홍보와 농특산물 전시·판매해 오고 있다.
조합은 업무협약(MOU) 체결로 조합과 코엑스의 국내·외 MICE산업(비즈니즈 관광)과 지리산권 관광 연계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동반성장을 추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관광 상품 공동개발 및 홍보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리산권의 농·특산품 판매처를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조합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무역센터 코엑스를 통한 지리산권 7개 시·군 홍보추진과 종합안내소, 상담센터를 활용한 MICE산업(비즈니즈 관광)을 활성화하고 코엑스와의 공동 사업추진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나아가 지리산권 관광개발을 위해 COEX 무역센터 관련 기업들과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지리산권의 3도, 7개시·군(남원시, 장수군, 곡성군, 구례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의 관광자원을 공동개발하기 위해 지난 2008년 11월 기초자치단체 조합으로는 전국 최초로 설립되었다.
조합은 지난 10년 동안 지리산권 관광정보화 웹싸이트 “지리산 둘레보고”를 구축하여 관광지, 레포츠, 숙박시설, 음식점, 축제, 7품7미, 테마여행, 지리산둘레길 등을 국내외 관광수요층에게 최신의 관광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지리산권 연계 관광상품 개발, 지리산권 농특산물 통합마케팅, 지리산권 관광 아카데미 운영 등 지리산권 공동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합은 2018년도부터는 지리산권 통합·연계관광 SW추진전략으로 연계관광 광역교통망(지리산 한바퀴 순환버스)구축, 지리산둘레길 명품화 사업, 지리산권 농·특산물 활성화를 위한 지산지소 매장사업, 지역농특산물 공동판매장 도시안테나샵 운영, 통합문화축제 박람회 개최, 지리산 한바퀴 산악자전거길 구축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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