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에서는 마늘·양파의 풍년농사를 위해 생육관리 및 주요 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가 지도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4월은 생육 최성기로 구(쪽)비대가 시작되므로 다양한 생육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수분관리는 가뭄이 발생하는 밭은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해 관리를 하며 구 비대에 필수적인 수분의 알맞은 공급을 위하여 4월부터 10~15일 간격으로 오후 해질 무렵 물주기를 하되, 자연 강우량을 고려하여 지나치게 습해지는 것은 피해야 한다. 봄 가뭄의 경우 칼슘제재를 엽면시비하는 것이 생육에 도움이 된다.
또한 본격적인 기온상승에 따라 병해충 빈발로, 주요 병해충에 대한 철저한 예찰과 적기방제가 필요한데 흑색썩음균핵병, 잎마름병, 녹병 등의 초기 발생 개체를 제거한 후 등록약제를 10일 간격 수차례 방제해야 한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채소기술 김종필 담당은 ‘마늘 재배포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병해충 방제와 비대기 생육관리에 대해 주산지를 중심으로 현장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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