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리산 허브밸리의 온 산을 뒤덮은 분홍빛의 철쭉을 만끽하고자 찾아오는 전국의 40여만 방문객과 등산객 등 상춘객을 맞이하기 위하여, 자생식물환경공원 13만여 ㎡와 허브테마파크 15만여 ㎡를 비롯한 총 28만여 ㎡에 대하여 2016년 철쭉제(2016.04.23. ~ 05.22.) 이전까지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하고 있다.
먼저 겨우내 묵었던 찌꺼기를 털어내는 각종 시설물들의 대청소 및 제초작업을 시작으로 육묘장에서 관리하던 임파첸스, 메리골드, 팬지, 비올라 등 초화류와 라벤더, 제라늄, 산토리나 등의 허브를 원형광장을 비롯한 허브밸리 일원에 새로이 5만여 본을 이식, 파종하여 군락이 형성되도록 배치할 계획이다.
이로써 허브밸리 공원에는 총 35만여 본의 초화류와 허브가 철쭉제를 시작으로 바래봉 등산객과 허브밸리 탐방객들에게 환한 미소를 짓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동안 남원시는 허브밸리를 전시, 체험, 치유, 명상, 휴양의 최적지로 재탄생 시키고자 중앙지역에 허브복합토피아관을 건축하고, 현재 허브의 역사와 종류, 효능, 활용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내부 전시와 허브의 치유, 힐링의 진정한 의미를 말해주는 휴식이 있는 식물원 설치사업을 한창 진행하여 준공 막바지에 이르러 금년 하반기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사랑과 허브를 테마로 하여 공원 상부에는 프로포즈 토피어리와 각종 조형물을 배치한 자생허브공원, 놀이와 즐거움으로 힐링을 경험하는 허브힐링 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중간지역에는 겨우내 바래봉 겨울 눈꽃축제 행사를 치뤘던 눈썰매장을 가족간의 웃음과 추억이 있는 사계절축제장으로 강화하는 사업을 진행중인 한편, 공원 최하부지역에는 보다 시원하고 탁트인 허브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약 6만 ㎡의 체험농원에 초화류 및 허브를 활용한 포토죤을 계획 시행 공사 중에 있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남원시는 지리산허브밸리에서 봄에는 캐모마일, 팬지, 비올라 등의 허브 향기와 바래봉 철쭉제를, 여름에는 라벤더 향기와 지리산의 시원한 물축제, 허브 축제를 즐기며, 가을에는 감국, 동국, 구절초 등 국화축제, 겨울에는 바래봉 설경 감상을 위한 등반과 눈꽃축제를 개최하여 연중내내 손님들이 지리산이 품은 허브향기 속에 흠뻑 젖어 마음을 치유하고 축제를 즐김으로써 지리산허브밸리가 명실공히 전국 최대의 허브와 힐링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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