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난방이 필수적인 파프리카, 오이, 멜론, 딸기 등 겨울철 시설작물에 대한 농업에너지 이용효율화사업을 지원해 시설설치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에너지 이용효율화사업은 다겹보온코튼 등 에너지절감시설과 목재펠릿난방기 설치를 지원해 시설원예 농가의 난방비 절감뿐만 아니라, 수확기를 늘려 생산량을 증대하고, 여름철 고온기 차광 및 온도를 낮추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작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남원시는 2015년도까지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에 120억원을(시설하우스 95㏊) 지원하였으며, 2016년도에도 884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사업추진 중에 있다.
이에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3월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6년도 사업대상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이에 앞서 지난 3월 8일에는 관련 시공업체 대상으로 성실시공 및 보조금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사업설명회 실시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시는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을 통한 생산비 절감과 연중생산기반 확보로 파프리카, 오이, 멜론, 딸기, 상추, 토마토 등을 시설원예 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는 한편, 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확보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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