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예비귀농인들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돕고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귀농·귀촌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한다.
귀농·귀촌 현장실습교육은 농사를 낯설고 어려워하는 초보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 사업으로 예비귀농인들이 앞으로 약 4개월 동안 선도농가의 현장실습장에서 선도농가의 영농기술과 노하우를 전수받을 예정이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월 28일부터 2월19일까지 5년이내 귀농인과 지역내 선도농가를 대상으로 접수받아 현지심사를 거친 후 선도농가(멘토) 9명, 예비귀농인(멘티) 9명을 선정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예비귀농인(멘티)에게는 월 80만원한도로 교육훈련비가 지급되며, 선도농가(멘토)에게는 월 40만원 한도로 멘토수당이 지급된다.
현재 첫 현장실습교육이 시작된 지난 7일, 대강면 이조현(선도농가)씨 농장에서 복숭아 재배기술을 익히고 있는 오정규(귀농연수생)씨는 “선도농가 실습장에서 생생한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값진 땀을 흘리며 농사를 배워 나가는 자신이 자랑스럽다.”며 연수 소감을 전했다.
또 “전문지도사의 현장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며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 고마움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2의 삶을 준비하는 예비귀농인들을 위해 현장 중심의 영농기술 보급 및 품질 관리, 경영·마케팅 등 단계별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안정적인 귀농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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