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올해 조사료사업에 30억원을 투자 30천톤을 생산 50억원의 생산경영비 절감을 도모하여 축산(소)농가 경쟁력강화에 주력한다.
현재 남원시에는 소(한우,젖소) 36천여두가 사육되고 있고 연간 조사료필요량은 10만톤 수준이며 비용 환산 190억원 정도이다.
이중 자체 생산은 25천톤(25%, 35억원)으로, 그 외 부족분은 수입건초와 볏짚을 이용하고 있는 상황으로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자급 조사료의 생산 확대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에서는 장기적으로 조사료재배 2,500h로 확대 생산 자급율 50% 수준까지 높아지도록 2017년부터 5년간 150억원을 투자하여 종자, 기자재, 장려금을 지원하고, 현장 수확작업 전담 조사료경영체(법인, 농업회사) 10개 조직을 지역별로 추가 육성하여, 조사료를 연간 50천톤 생산을 통해 경영비 80억을 절감 축산농가의 소득증대 기반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소고기와 유제품 시장의 개방은 지난 과거이지만, 현재는 시장 점유율까지 낮아지고 있는 어려움에 직면한 축산업, 자체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원을 최대한 이용하여 경영비를 낮추고 품질을 향상시켜서, 국내산의 안정적인 소비량을 지켜간다면 축산업은 높은 소득을 주는 농촌의 활력산업이 될 것으로 예상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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