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오래된 미래, 남원목공예 부흥”을 위한 2016년 옻칠‧갈이교육 개강식을 14일 옻칠공예관에서 갖고 본격적으로 교육을 시작한다.
본 강좌는 목공예전문가 양성을 위해 2014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난달 모집한 남원시민 103명을 대상으로 올해 11월까지 운영한다.
옻칠 및 갈이 2개 분야 ‧ 6개 과정(옻칠교육 초급·중급·고급‧전문가반, 갈이교육 초급‧전문가반)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도지정 무형문화재인 박강용 선생을 비롯하여, 대한예술명인 이건무씨, 제18회 남원시 전국 목공예대전 대상 수상자인 김아람씨등 관내에서 활동중인 실력파 강사진 8명으로부터 목공예에 대한 기본이해와 옻칠의 기능, 칠숙련도 향상 등 단계별로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옻과 옻칠제품에 대한 효과와 효능을 알리고 활용성에 대한 홍보차원으로 초급반 수강인원을 40명으로 확대하였고, 옻칠숙련자를 위해 전문가반을 별도로 구성하여 옻칠목공예 기술수준을 한층더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개강식에 참석하여 “미래 명장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각자의 재능과 기량을 발휘하여 새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소중한 배움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교육생들을 격려하였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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