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최근 지속되는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제품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공공구매 촉진에 박차를 가했다.
시는 공공구매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11일 시청 전산교육장에서 각 실과소와 읍면동 구매담당자 및 주요사업 담당자 6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2014년부터 매년 진행된 중소기업, 여성 및 장애인기업 제품 우선구매제도 외에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사회적기업제품, 녹색제품에 대한 교육도 추가로 실시되어 사회적 약자 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실제로 해당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 및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도내 기업들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여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제품을 홍보하는 자리가 되었다.
교육 참가자에 따르면 “공공구매 대한 이해를 통해 향후 공공구매 업무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교육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마련되어 공공구매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 담당자는 앞으로도 공공구매에 대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관심 제고와 구매 촉진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교육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주요사업 담당자들의 현장방문, 우수중소기업 책자 배포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지속적으로 공공구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이러한 노력으로 2014년에 이어 작년 도내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 1위의 성적을 거두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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