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미래 농업․농촌의 주축이 되고 농업 발전을 이끌어 나갈 2016년 후계농업경영인 35명을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은 남자 25명, 여자 10명이며, 연령별로는 20대 5명, 30대 6명, 40대 16명, 50대 8명이다.
후계농업경영인은 남원시 후계농업경영인 심사위원회에서 결격사유 사전검토, 사업계획의 적정성 및 개인자질, 영농비전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전문평가 기관인 농림축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차세대 농업 발전을 선도하고 창업 및 농업을 가업으로 승계하고자 하는 예비농업인을 발굴하여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만 18세 이상부터 만 50세 미만이며 병역을 필하였거나 면제자이고, 영농에 종사한 경험이 없거나 종사한 지 10년이 경과하지 않는 농업인 등 기준과 자격을 갖춘 자로 선정됐다.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은 농지구입, 농업용 시설 설치, 축사부지 구입 등 사업계획에 따라 최대 2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하고 대출기간은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으로 대출 금리는 2%로 지원된다.
또한, 후계농으로 선정되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거나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실시하는 교육과정 참여시 교육비 지원, 농업경영컨설팅 신청시 우선선정의 혜택이 있으며 후계농으로 선정되고 5년이 지나면 1인당 2억원까지 연리 1%,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영농규모 확대 및 시설 개보수 자금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는 우수농업경영인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
남원시는 지난 9일 올해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에 신청했지만 선정되지 못한 예비 후계농을 대상으로 자격요건 및 사업계획서 작성법, 올해 계획서에서 부족한 부분 등에 대한 자체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신청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198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228명의 후계농업인을 육성하였으며 앞으로도 고령화된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남원농업을 선도해 나갈 젊은 후계인력을 적극 발굴하고 정예농업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업경영컨설팅 지원 등 각종 지원 사업을 중점 추진해 갈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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