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노암산업단지 3지구를 조기에 준공하고 본격적인 기업유치에 나섰다.
노암동 일원에 조성된 노암산업단지 3지구는 분양면적 21만1천㎡로 3.3㎡에 24만 8,000원의 저렴한 분양가를 자랑하며, 동서남북 교통의 요충지로서 순천 ~ 완주 고속도로와 작년 말 4차선으로 확장이 완료 된 광주~대구 고속도로를 접하고 있다. 특히 서남원IC 및 노암산업단지 연결도로 공사는 입주기업 물류환경 개선에 크게 이바지 할 예정이다.
근로환경부분에서 서울~남원간 KTX 운행으로 2시간 내 접근이 가능하며, 풍산누리안, 양우내안에 등 신규 주거시설의 잇따른 준공, 노암동 아파트 신축 계획 등으로 주거공급이 원활하다. 또한, 광한루원, 남원예촌, 춘향테마파크 등 남원시를 대표하는 관광지와, 다양한 테마의 상설공연, 활발한 직장인 동호회 활동 등은 근로자들이 남원에 적응토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화장품 생산시설인 CGMP(우수화장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를 산업단지 내에 시설하는 등 화장품기업을 집적화하고 있어 관련기업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결과 3개 기업이 공장가동을 앞두고 있으며, 그 외에도 다수 기업이 남원시와 투자협약 및 입주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남원시는 지역집중업종을 고려하고 단지의 효율적인 운영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음·식료품, 화장품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등을 노암산업단지 입주대상으로 정한 뒤 분양을 추진 중이며, 조례를 근거로 10% 내 투자보조금 및 세제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노암산업단지 3지구 준공으로 지역의 소득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교두보가 될 것이다”며 지속적으로 기업방문과 다채로운 방식의 홍보를 통하여 유망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임을 알렸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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