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남원농업의 경쟁력 확보와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자 2월 26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1,126억원의 2017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을 신청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2월 1일까지 농업인과 생산자조직, 생산자단체 등으로부터 2017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을 신청 받은 결과 전년도 신청 예산 1049억원보다 77억원이 증가한 1126억원이 신청되었다.
신청액을 분야별로 보면 농업인 직접 시행하는 자율사업이 28개 분야 557억원, 행정과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공공사업이 18개 분야 569억원이다.
주요 분야별로는 후계농업인 등 농업전문인력양성 및 신기술보급과 경영 능력 향상에 322억원, 쌀 산업 경쟁력 강화와 생산기반확충 및 농지규모화 촉진에 469억원, 과수․원예의 고품질 생산과 조사료 생산·이용 및 축산경쟁력강화 등 원예 축산분야에 276억원, 임산물의 생산기반 확충과 유통개선 및 고품질생산에 59억원 등이다.
남원시에서는 심의에 앞서 신청된 사업에 대한 사업성 분석과 타당성 검토를 통해 우선순위를 부여하였고 이번 심의회를 통해 1,126억원의 최종 신청 예산을 제출할 계획이며 전라북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거친 후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으로 내년 정부예산으로 확정되면 2017년도에 사업 분야별로 시행하게 된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북도를 통해 신청한 예산이 반영되도록 중앙부처 등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적극적인 예산확보 노력을 기울여 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농림축산식품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로 농업인의 소득 창출 및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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