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에서는 농촌 활력을 주도하는 농촌여성 학습단체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복식공예, 전통민요 연구회를 조직하여 운영한다.
각 연구회는 2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2월 15일~ 4월 8일까지 주2회, 16회씩 진행해 생활개선회원들의 역량강화 및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복식 공예반에서는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 바느질 배움을 통해 회원들에게 잊혀져가는 손바느질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시설에 배냇저고리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전통 민요반에서는 남원산성 등 남원의 특색 있는 전통 민요와 가락을 배우면서 동편제 발원지인 남원의 위상을 높이고 대중가요에 익숙한 회원들에게 소리를 계승·발전시켜 복지시설과 각종 공연활동을 통해 우리가락의 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생활개선담당자(구한결)는 바쁜 영농 활동으로 등한시 되었던 문화생활 영위를 위해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최선을 다하며 연구회를 통한 역량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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