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남 도농인력지원센터 남원지소는 2월 12일 춘향골농협 APC 2층 회의실에서 품목별 공선출하회 임원진과 구인농가를 비롯한 남원시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임순남 도농인력지원센터 남원지소장(박해근)으로부터 2015년 인력지원센터 운영현황 및 성과보고와 2016년 인력지원센터 운영방안에 대하여 설명을 들었다.
다음으로 인력지원센터 운영개선방안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2016년 농작업자에 대한 임금을 결정하는 등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임순남 도농인력지원센터는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인한 농촌 인력부족을 해소하고 적기 영농을 실현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2015년 4월 운영을 시작하였다.
지난 한해 운영실적은 구인 102농가, 구직자 120명이 등록을 마쳤으며, 연인원 2,591명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인력을 공급하였다.
한편, 구인구직 등록을 희망하는 농가나 구직자는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도농 인력지원센터 남원지소(☎625-0192)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구직자에게는 출퇴근 차량운행, 단체 상해보험 가입, 농작업을 위한 물품제공 등의 편익을 도모하여 구직자의 이익 향상과 농가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도농 인력지원센터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도시의 유휴인력을 무료로 연결해주어 일손부족 해소와 일자리 알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사업”이라며 도농 인력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