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올해 72억 9,400만원을 들여 농업경영 개선과 농업인복지 향상을 통해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또, 사고나 질병, 자연재해로 부터 농업인을 보호하는 등 소득보전 지원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는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인력 수급의 어려움과 생산비 증가로 인한 소득 정체, 잦은 기상이변으로 농작물 피해가 늘어나는 등 농업경영의 어려움과 농촌 복지수요 증가에 따른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10개 분야에서 시행한다.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올해 처음 지원이 시작되는 농번기 공동급식 2600만원(11개소)과 여성농업인 생생바우처 3억 1400만원(2,620명)을 포함하여, 농업인 학자금 3억 5100만원(305명), 농업인 안전공제 1억 1100만원(6,500농가), 여성농업인센터 2억 6200만원(2개소), 농작물재해보험 3억 2600만원(2,500ha ), 출산농가 도우미와 영농도우미 5400만원(98농가), 컨설팅지원 1억 5000만원(15농가),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56억원(28명) 등이다.
특히, 남원시는 농가경영 혁신을 위한 컨설팅 지원을 위해 국비 지원사업 외에 자체사업비 1억 원을 투자해 1억원 이상 소득농가 증대로 1216 농업 CEO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면적이 지난해 2,516ha로 대폭 늘어났으나 아직도 재해보험에 대한 농가인식이 부족함에 따라 재해보험의 필요성과 품목별가입시기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피해가 큰 과수, 시설원예에 대한 가입률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농업인 복지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사업내용을 몰라 누락되는 사례가 없도록 세부사업별 지원계층별 사업안내 및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기존 사업들에 대한 홍보강화로 농업인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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