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이환주 시장)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강력히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남원시의 예산총액 5,905억원(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이월액)에서 인건비, 공공요금 등을 제외한 조기집행 대상액은 3,087억원이며 이중 조기집행 상반기 목표액은 대상액의 55%인 1,697억원이다.
시는 목표달성을 위하여 조기집행 계획을 수립, 실과소 읍면동에 시달하고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기집행 추진 점검단'을 운영해 1억원 이상의 주요사업에 대해 조기집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긴급입찰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선금 · 기성금을 최대한 지급한다는 방침으로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 관리하여 집행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재정 조기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월사업을 최소화하는 등 재정건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해에도 조기집행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행정자치부, 전라북도로부터 인센티브 8천만원을 받은바 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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