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011년도부터 연속사업으로 추진하는 주택 슬레이트 철거사업을 예년보다 조기에 추진하기 위하여 주택 슬레이트 건축물이 있는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슬레이트는 암을 유발하는 석면이 10~15% 함유되어 있는 대표적인 건축자재로서, 남원시에서는 슬레이트 철거를 위해 2015년까지 750여 세대를 지원하였으나, 이는 대상 주택 3,500여세대 중 20% 정도만 처리된 실정으로 앞으로도 처리해야 할 슬레이트가 다수 있어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절실한 상황이다.
올해는 170동을 철거할 계획으로 지난해에 비해 60동 확대되었으며, 한 가구당 최대 336만원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으로는 장기간 독립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는 구조로 된 건축물과 이에 부속되는 건축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석면 슬레이트이며, 별도의 축사나 사전 철거한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 사업은 가구당 지원되는 처리비용 전액을 지원하도록 추진할 예정으로, 예산소진 시 까지 신청자순으로 사업이 진행되므로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의 슬레이트 해체 및 처리지원 희망자는 오는 2월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에 신청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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