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WTO·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 파고와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을 생산을 위하여 연중 영농 현장에서 생산농가들과 현장토론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농업은 수십년 동안 관행적으로 비료와 농약을 사용해 나온 결과 토양 선충과 연작장애를 입고 있다. 남원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미생물농법 도입과 토양환경을 개선,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에 나서고 있다.
남원시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친환경농산물 생산이 어렵다는 품목을 대상으로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토양관리, 재배방법 등에 대해 벤치마킹과 현장 토론을 거쳐 친환경 오이,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가지, 애호박 등을 재배하고 있다. 친환경으로 재배된 농산물은 친환경 학교급식을 비롯해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청정한 자연 생태환경을 살리고 친환경 농작물 재배를 할 수 있는 소득작물 발굴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13년부터 현장토론을 추진해 오고 있는 친환경 산채류인 곤달비, 고사리, 산마늘 등은 13농가 14.9㏊까지 생산기반을 확충했다.
친환경농업은 자연 생태환경 보존은 물론 전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안전 농산물 공급으로 수확체험도 크나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 경기, 인천, 대구, 광주 등에서 올해 1만5천여명, 지난해 9,200명이 참여 누적인원 2만4천여명을 돌파 하였다.
친환경농산물 자연 생태체험과 수확체험은 전국 어느 곳에도 찾아보기 힘든 자연 환경에 감동을 받아 도시민들의 귀농·귀촌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들어 10월말 현재 487가구 763명이 남원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남원시는 또 올해 처음으로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등 84개소 1만1천228명에게 친환경농산물 공급하고 있다.
남원시에서는 지리적 특성과 기후적 특성을 살린 다양한 품목의 현장 토론을 통한 새로운 소득작물 발굴과 친환경농산물 재배방법을 개발해 전국에서 제일 잘 사는 복지농촌을 건설해 나갈 계획이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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