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상수도사업소가 맑은 물 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남원시 상수도사업소에서는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하정동, 죽항동, 왕정동, 쌍교동 등 총 6.2km의 노후관을 교체하고 맑은 물 공급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노후관 교체는 잦은 녹물과 누수가 발생하여 단수가 빈번한 지역과 출수불량이 발생하는 지역부터 우선 사업을 추진하였다.
하정동 서문사거리 의총로 주변, 용남시장내 동헌길 주변 골목길 등은 상습적으로 누수가 발생하여 응급복구를 해마다 시행한 지역이며, 골목길 진입로는 다발관으로 연결되어 있어 이를 정리하여 하나의 배수관에서 급수관이 연결되게끔 정비를 하였다.
왕정동 주민센터 주변의 경우 관로가 오래되어 누수가 다수 발생하고 녹물과 이물질, 출수불량 등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상수도 대행업체 대표와 2회에 걸쳐 간담회를 개최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여 왕정동주민센터 주변의 현지여건과 상수관로 상태 등을 감안해 주변 일대 0.8km를 개량, 상수관망 연결 등을 통해 문제를 해소하였다.
올해 사업지구는 어려운 여건임에도 사업을 완료하여 맑은 물 공급, 유수율 향상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한편 2016년 사업대상지구에 대해서 도시가스와 하수관로 공사, 타부서와 사전에 긴밀하게 협의하여 이중굴착방지를 도모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맑은 물 공급과 유수율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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