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친환경농업 생산 및 공급기반을 확충해 나오기 위하여 지난 2013년부터 서울 등 대도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모 참여와 서울 학교방문 모내기 체험 등을 통해 친환경쌀 공급망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오고 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 영등포구, 강서구, 서초구 관내 7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친환경 벼베기체험을 실시했다. 벼베기 체험에는 남원 친환경쌀 작목반원들이 지난 21일부터 7일동안 서울 학교를 직접방문해 초등학생 4,430여명을 대상으로 벼베기 및 탈곡·도정 등 체험행사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민족 농업의 역사와 자연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친환경농업의 필요성과 안전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금번 학교방문 벼베기 체험에 참여한 학생과 선생님들은 “도시내에서 접할 수 없는 살아있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학생들이 직접 낫으로 벼를 베어보고 벼탈곡 등 전통 농경문화 체험과 학교급식과 매일 먹는 우리 밥상에는 생산 현장에서 농가들의 많은 땀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직접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 남원 친환경 농산물을 더욱 애용하겠다” 라고 입을 모았다.
남원 친환경쌀은 전국 최고의 농산물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현재 230농가가 330㏊재배 연간 2,220여톤을 남원 관내는 물론 서울 등 대도시 학교급식에 공급해 나오고 있으며, 연간 4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남원시에서는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수입농산물과 우리 농산물의 차별화와 식생활 소비형태 변화에 따른 다양한 품목의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전 품목을 대상으로 생생한 친환경 현장체험을 발굴 확대 전국 제일의 친환경농산물 명산지로 탈바꿈하여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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