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육묘
양파는 파종시기 및 관리가 중요한데, 너무 빠르거나 늦게 파종을 하면 품질이 안 좋기 때문에 적기 파종 및 관리를 해야 품질 좋은 양파를 재배할 수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에서는 조생종, 중생종, 중만생종 및 만생종 품종에 대해 적기 파종을 할 수 있도록 육묘지도를 강화하고 9월 상순부터 본격적인 양파 파종에 대해 현장지도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파종량은 본포 10a당 종자량가 6 ~ 8dl 정도이며 2dl의 종자수는 22,000립 정도가 되므로 66,000 ~ 88,000립 정도가 필요한데 육묘중 미발아, 불량묘의 발생을 감안하여 20%정도 많게 파종한다.
파종 방법은 흩어뿌림(산파), 점뿌림, 줄뿌림(조파)가 있다.
흩어뿌림(산파)은 노력은 절감되나 발아 후 관리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균일한 묘 생산이 어려우며 점뿌림은 균일한 묘를 키우는데 좋으나 파종하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줄뿌림(조파)은 균일한 묘 육성과 파종 후 관리가 용이함으로 규격묘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줄뿌림을 하여 관리하는게 좋다.
트레이를 이용하여 규격묘를 생산하는데 구멍수가 많을 수록 경제적으로 좋고 10a당 필요한 종자량은 44,000립 정도로 점뿌림(점파)을 하거나 파종기계를 이용하면 노력을 절감할 수 있다.
파종 후 육묘상 관리는 관수가 중요한데 본엽 2매가 나올 때까지는 뿌리발달이 더디기 때문에 건조하지 않도록 물을 줘야하고 온도관리 발아 최저온도인 4℃이상, 최적온도 15 ~ 25℃정도로 너무 온도가 높으면 발아가 더디다. 피복물 또는 비닐로 보온을 해주고 해가 지기 전에 환기를 실시해서 과습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정동인 지도사는“적기에 파종을 통해서 규격묘를 생산하고 안전한 육묘관리를 실천하여 풍년농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