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권 사매 농기계 임대사업소
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남원시 북부권 농민들의 영농편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매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고 8일 밝혔다.
사매면 오신리 818-1번지에 들어서는 사매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부지 3,115㎡에 퇴비살포기, 논두렁조성기, 원판쟁기, 관리기 등 55종 115대의 농기계가 갖춰진다.
그동안 사매, 덕과, 보절 등 남원시 북부권 농업인들은 농기계 임대를 위해 교통량이 많은 4차선 산업도로와 춘향터널을 이동해야 해 사고위험에 노출되어왔다.
이에 남원시는 사고 위험을 해소하고 농민들에게 영농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예산 13억2천만원(국비 5억원과 시비 8억 2천만원)을 들여 지난 6월 사매 농기계 임대사업소 착공에 들어갔다.
또, 농업인들이 농기계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전문가 2명을 채용해 농기계 수리 및 정비, 농기계 사용 요령 등 직무 능력 향상 교육도 사전에 실시했다.
사매면 농기계임대사업소가 개소되면 특히 고령농업인들의 영농 편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임대농기계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후기종 교체, 신규 농기계 구입, 전문 인력 충원을 하여 영농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8년 이백면을 시작으로 2012년 인월면, 2013년 금지면에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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