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조사료생산사업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남원시는 2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소 사육농가 150여명과 함께 축산경영의 기초가 되는 조사료생산사업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현재 농림축산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조사료사업의 필요성과 농가가 사업에 참여하여 직접 조사료를 생산 이용시 절감되는 비용이 일반사육에 비해 30% 이상 절감 할 수 있으며, 이는 장기적인 농가의 소득증대로 직결됨을 강조 하였다.
또한 지역의 기후와 토양 특성에 맞는 사료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재배 교육을 같이 실시하여 농가가 필요로 하는 조사료를 재배하여 이용할 수 있는 전체적인 내용도 함께 심도있게 다루었다
남원시에는 소 36,376두가 사육되고 있고 년간 조사료의 소요 총량은 약 11만톤으로 이중 30%는 재배조사료, 50%는 볏짚등 부산물, 20% 수입산을 이용하고 있는 상황으로, 시는 장기적으로 재배조사료를 50%까지 자가 생산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재배조사료의 면적과, 생산량 증대를 위해 조사료사업 참여농가와 경영체에 대해 지원을 강화하고 있고 매년 조사료사업에 3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조사료자급율이 50% 수준까지 향상되면, 년간 60억원의 직접적인 배합사료비 절감, 30억원의 품질향상 소득증대 효과가 발생할 것이고, 이는 농가의 경영비절감과,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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