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올해 가뭄과 고온으로 인해 콩 해충(노린재 성충과 약충)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되므로 콩 재배 농가들에게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
꽃이 피는 개화기 이후와 꼬투리가 형성되어 알이 차는 시기에 노린재 피해를 입게 되면 콩의 품질과 수량이 크게 낮아지기 때문에 고품질, 다수확 콩 생산을 위해서는 8~9월중 병해충 방제를 반드시 혼합가능한 살충제와 살균제를 섞어 병해충을 동시에 방제해야 한다.
노린재류의 활동시간대를 고려하여 적용약제를 오전 또는 해질 무렵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약효지속기간을 숙지하도록 한다.
개화가 끝난 콩은 적정 살충제를 뿌려 주어 피해가 없도록 하고, 동시에 자주무늬병, 콩나방 등을 적기에 방제해주도록 해야 한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동시 방제가 가능한 약제를 섞어 뿌려 주되 농약을 2종류 이상 섞어 사용할 때는 혼용 가능 여부를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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