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남원시 채용박람회
남원시가 올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5개 분야 67개 사업에 걸쳐 4,069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 지역 고용시장은 일자리 패러독스가 심각한 상태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지역 맞춤형, 사회적기업 ․ 마을기업 육성, 청년취업 2000, 공공근로 사업, 채용박람회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현장실습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중심의 공공부문 일자리 발굴을 목표로 상 ․ 하반기 각 40명을 선발하여 허브 밸리, 구서도역, 지리산 둘레길, 항공우주천문대, 백동연죽 시연관 등에 배치하였다.
또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은 9천7백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3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인력수급 불일치, 창업과 취업에 대한 멘토링 등 지역이 갖고 있는 고용문제를 맞춤형으로 해결하기 위한 국․도비 매칭사업으로 서남대 산학협력단과 함께‘뷰티트레이너 및 허브 향장 전문인력 육성사업’을 추진 하고있다.
남원시는 맞춤형 전문인력의 원활한 인력공급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청년 구직자, 경력단절 여성, 5060 베이비부머 세대 등을 대상으로 내년까지 50명의 교육생을 선발하여 총 492시간의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생 70% 이상을 관련 업체에 취업 알선하게 된다.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육성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선다.
남원시는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안정적인 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7개 기업에 일자리창출 인건비를, 2개 기업에 사업개발비를 지원하여 53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이끌어냈다.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청년취업 2000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년취업 2000사업은 청년들이 중소기업 근무 체험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체험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며 청년 채용 기업에게는 1인당 월 80만원씩 1년 동안 인건비가 지원되며, 청년취업 2000사업을 통해 현재 지역 청년 37명이 15개 업체에 채용되었다.
실업난 해소와 기업체의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한 하반기 채용박람회가 11월 초에 개최 될 예정으로 남원을 대표하는 다수의 업체가 참여해 기업은 맞춤형 인재를, 구직자는 희망 직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남원시는 공공근로사업, 4050 중장년취업지원사업 및 고용장려금 지급, 취업 알선센터 운영을 통한 고용서비스 제공으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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