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봉 고랭지 화훼단지에서 안개꽃 "드림송" 이 본격 출하되고있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에서는 운봉 고랭지 화훼단지에 안개꽃단지 1.6ha를 조성하여 국산화훼 품종인 안개꽃 드림송을 시범사업으로 재배하여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안개꽃은 배경화로서 다른 꽃을 돋보이게 함은 물론 그 자체로도 유용한 꽃이다. 하지만 다양한 소비패턴과 기호도에 따라 외국에서 육성된 품종들이 그동안 선호되어 왔었고 부담되는 로열티는 종묘비 증가로 이어져 재배농가에 커다란 부담이 되어왔다.
 

전북농업기술원에서 2012년 품종 등록한 국산 안개꽃 드림송은 백색의 겹꽃을 가져 절화수명이 길고 꽃이 많으며 일시에 개화 하는 특징을 가져 상품성이 높고 흰가루병에도 강해 병해방제 등의 노동력 및 경영비가 절감되는 강점이있다.

특히 운봉 시범단지에서 생산되는 안개꽃은 색깔이 예쁘고 물올림이 좋으며, 줄기가 단단해 관상기간이 2~3일 더 길어 품질을 인정받아 높은 가격으로 출하되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올해 시범사업으로 보급한 안개꽃 『드림송』에 대한 면적을 확대하고 신품종에 대한 발굴과 정보제공 등으로 화훼농가의 소득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