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 인삼 시범단지를 조성해 신기술을 보급하고있다.
최근 장마, 고온장해, 한파, 폭설 등 기상이변에도 인삼 생육 및 재배에 문제가 없는 비가림 하우스 인삼 재배가 농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에서 친환경 인삼 시범단지를 조성하여 신기술 보급에 나서고있다.
이들 시설은 기존 경사식 해가림 시설재배에서 벗어나 비가림하우스에 청색비닐과 점적 관수시설, 무인방제를 설치해 재배하는 방법으로 병 발생이 적고 결주량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재배 기술이며 개량아취단동형 농촌진흥청에서 설계한 형으로 폭설 35㎝이상에서도 견딜 수 있으며 온도를 3℃이하로 내려 고온장해를 경감 시킬 수 있다.
또한 인삼 생육에서도 관행 해가림 재배에서 보다 재배기간이 길고 생육이 매우 양호 하여 수량이 6년 근 수확시 36%이상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유기농, 친환경 인증시 2배 소득이 예상된다. 해가림 병 발병율은 관행 보다 탄저병, 점무늬병, 역병 등 매우 하였고 일반해가림 시설에서 연 13~15회 병해충 방제 하였으나 하우스 해가림 시설은 연 2~3회 살포로 방제 횟수가 줄어들어 농가에서 재료비와 노동력이 70%이상 절감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
한편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FTA에 경쟁력 있는 인삼 주산지에 사업비 2억을 투입하고 앞으로 유기농 인증을 받기 위한 친환경 인삼비가림하우스 재배 수요가 크게 증가 될 것으로 예상 돼 이에 대한 재배기술을 확대 보급 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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