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마을기업에서 김부각을 생산하고있다.
남원시는 행정자치부에서 추진하는‘2015년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에 참여해 아영 흥부마을과 춘향골 공설식품 협동조합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개 마을기업은 남원시 자체심사, 전라북도와 행정자치부의 현장 실사 및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아영 흥부마을(대표 이영석)은 원주민과 귀촌인이 서로 힘을 합쳐 들기름, 두부, 포도와 사과즙 등을 생산 판매할 계획이며, 이영석 대표는 ‘마을에서 생산되는 들깨와 콩, 포도 등을 계약 재배를 통해 조달함으로써 일자리창출은 물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춘향골 공설식품 협동조합(대표 권정현)은 재래시장 상인들이 중심이 되어 김부각 등 특산품을 공동생산하여 남원관광산업과 연계하여 판매하고, 스토리텔링 개발과 체험프로그램 운영도 병행할 계획이며, 수익금의 순환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함은 물론 지속가능한 경영구조를 확립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마을기업은 2년에 걸쳐 총 8천 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0년 이후 현재까지 행정자치부 지정 마을기업은 총 6개다. 남원시 관계자는‘앞으로 주민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일자리창출과 함께 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사업설명회 및 개별 컨설팅을 진행하여 사회적경제 조직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