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가축시장
남원시가 올해 FTA등 수입개방 확대에 따라 농가의 안정적인 가축유통기반을 마련하고자 6억2000만원을 투입하여 가축유통시설 현대화사업(가축시장)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남원축협이 운영하는 가축 경매시장에 전자경매시스템, 가축경매장 리모델링 및 기계, 소방, 전기시설 등을 지원해 노후화된 가축시장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가축시장 현대화로 도입되는 전자경매시스템은 투명한 거래질서를 확립하여 농가가 안심하고 가축을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남원가축시장(남원시 조산동소재)은 1970년대에 개장한 이래로 50여년간 연평균 2만여두 규모의 거래량을 자랑하는 전국 5대 우시장으로 남부권 가축시장의 중심역할을 하였으나 시설노후화로 침체된 가축시장을 시설현대화하여 옛 명성을 되 찾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이장근 축산과장은“가축유통시설 현대화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하여 가축거래 활성화와 전염병차단 등을 통한 안정적 가축 유통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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