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산사태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곳을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하고 태풍과 집중호우 대비 집중관리하고 있다.
시는
산림조합중앙회와 연계하여 산사태 위험지도 및 토석류 위험예측지도를 활용해 산사태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조사 하고 실태조사 및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52개소의 산사태취약취역을 선정했다.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위험등급 우선순위에 따라 연차적으로 사방댐, 계류보전 등 재해예방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며 2015년 현재에도 2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서 남원시 관내에 10여개소에 사방댐 및 계류보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사태현장예방단을 활용, 연 2회 이상 해당지역에 대해 현지 점검과 응급조치 등 필요한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며, 인근 거주민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산사태 위험 예보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대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남원시 산림과장은 “경사면에서 물이 솟는 등 산사태 징후나 산사태 발생 현장을 발견할 경우 즉시 피하고, 산림과에 신고를 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은 태풍 및 우기시 산사태 사전예방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산림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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