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장기 지역개발 전략으로 사매면 월평리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남원 일반산업단지가 5월 1일 전북도로 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받으므로써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남원시(시장 이환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남원일반산업단지는 776,473㎡ 규모로 전라북도 동부권 지역에 최초로 추진하게 되는 것이며, 2012년부터 설계용역, 환경영향평가 등의 제반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왔으며 45개 업체 유치를 목표로 2020년 조성완료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의 미래 발전을 도모하고, 지속적인 기업 유치를 위해 사매면 월평리 산37-3일원에 776,473㎡ 규모로 타당성조사, 기본계획수립 및 실시설계, 환경․교통영향 평가 등의 제반 행정절차를「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을 적용하여 추진하여 왔으며, 그동안 합동설명회, 관계기관 협의, 소유자 및 지역주민 설명회 개최,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에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를 받게 되었다.
남원시는 그동안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고, 지역경제가 침체되어있는 실정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제조업 중심의 2차산업 분야의 발전이 절실한 처지이나 관내에 6개 농공단지가 가동·운영되고 있지만, 중견 규모의 우량기업을 유치하는 데는 한계가 있고, 전북 도내 6개 시부 지역 중 유일하게 남원시만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지 아니하여 타 지자체와의 기업 유치 경쟁력에서도 뒤 처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있었다.
남원시는 농공단지 지정 상한면적 100만㎡를 초과하여 일반농공단지는 추가 개발이 어려운 상황이고, 현재 추진 중인 노암제3 농공단지도 2015년 상반기에 완료하여, 늦어도 2017~18년 까지는 분양을 마무리할 예정이어서 노암3농공단지가 분양이 완료되면 더 이상 공급할 수 있는 공업용지가 전무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시작하여도 2020년에야 완료되기 때문에 개발을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서는 지역의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고, 전북 동부권 지역의 명실상부한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기업의 지속적인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사업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남원 일반산업단지의 입지적인 요건을 보면, 대상지 주변 10㎞ 이내에는 순천~완주간고속국도의 오수IC와 북남원IC, 88올림픽고속국도의 남원IC가 위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라선 KTX 운행 등으로 광역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적 여건을 갖추고 있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수도권과는 2~3시간대, 광양·여수권과는 30~40분대에 도달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2015년말 4차선으로 확장 완공 예정인 88올림픽고속국도 개통으로 대구․ 경남권까지 기업유치가 가능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었다.
남원시는 국가지원 우대지역으로서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되어 입주기업에 대한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남원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라 국내 복귀 기업에 부지 가액의 20% 추가 지원 및 투자유치촉진지구 지정을 통한 공장 설립을 지원하여 분양 촉진을 유도할 예정이다.
시 관내에는 현재 경제활동이 가능한 가용노동 인구는 56천명이며, 약 7천개 사업체에 24천명이 취업 중에 있다. 또한 서남대학교와 3개의 실업계고등학교에 3천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에 있어 향후 일반산업단지 입주 기업과 산학협력을 통한 개발이 가능하고 인력 수급도 용이할 전망이다.
남원 일반산업단지에는 신재생에너지, 의료․정밀․광학기기, 자동차부품, 음식료품 등 45개 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며, 관리사무소, 기숙사, 기타 편익시설의 지원시설도 유치하여 기업인은 물론 종사자에 대한 편의도 도모할 계획이다.
본 산업단지는 지방비 660억원과 진입도로, 공업용수, 폐수처리시설 등 국고지원 419억원을 포함하여 총 1,079억을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투자하게 되며, 산업단지 건설공사로 인하여 약 1,000여 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분양이 완료되면 2,000여 명의 고용효과와 4,000여 명의 인구유입, 연간 25억원 정도의 지방세수가 증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남원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기업 유치를 통한 고용 창출과 인구 유입, 청년층의 지역 체류와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등의 파급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전라북도 동부권 성장거점 지역으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5월부터 보상계획 통보를 시작으로 보상절차를 이행하여 2016년까지는 편입용지에 대한 보상을 마무리하고 2017년 착수하여 2020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으로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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