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구제역 AI 등 가축질병 없는 청정 남원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4년 1월부터 현재까지 AI 427건, 구제역 176건이 발생되어 18,390천두의 가축이 살처분 되었다.

시는 2004년부터 5차례 전국적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2000년부터 3차례 발생한 구제역 등 전국 곳곳에서 악성 가축전염병이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철저한 가축방역을 추진하여 단 한건의 해외악성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발생한 AI 차단을 위하여 가축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여 24시간 가동하고 차단방역 소독시설 11개소를 설치하여 지금까지 (현재 5개소)운영하고 있으며, 그간 행정 7,500명, 군인 1,494명, 경찰 1,168명, 민간인 14,909명을 등 총 25,071명이 동원되어 민·관·군 합심하에 철저한 방역을 추진하였다.

또한 긴급 예비비 12억1천4백만원을 투입하여 소독약품 25,000㎏, 생석회 135,000㎏을 공급하여 농장자율방역 및 차단방역에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면역증강제 6,619㎏를 공급하여 건강한 가축, 고소득 축산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시는 구제역 AI 뿐만 아니라 축산농가 소독시설지원, 질병예방용 백신지원, 인수공통전염병 차단, 농장 질병예찰등 4대 중점사항을 정하여 선제적 축산 경영과 방역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축산농가 자율소독강화를 위해서 7천5백만원과 소독시설 17대(누계 145대), 동물사체처리시설 2대(누계 16대)를 지원하고 환경문제까지 신경쓰고 있다.

또한, 질병예방용 백신지원을 위해 9억4천5백만원을 지원하고 4개 주요축종에 대하여 예방백신 14종 86,612천두의 백신을 공급하였다.

질병발생을 사전차단하고 발생시 신속하게 근절하기 위하여 읍면동 담당자 및 공수의사등 가축질병예찰요원 30명이 매주 1회 이상 관내 축산농가를 방문하여 예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축산농가에 예산 지원과 방역활동 미실시 농가에는 강력한 행정 조치를 하고 구제역 · 돼지열병 미접종농가와 소독 미실시 농가에 대해서는 철저한 과태료 처분과 차년도 방역사업 지원에서 배제할 계획이다.

이장근 축산과장은 "모든 축산농가와 행정이 합심하여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축산농가 방문시 반드시 소독을 하고 축산농가 방역지원을 통하여 농가 소득 증대 및 경쟁력 강화와 남원시를 청정 축산 1번지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