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교통사고 예방 및 불합리한 도로구조를 개선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회전교차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와 남원국토관리사무소가 올해 설치 및 검토 중인 회전교차로는 ▲ 운봉북천삼거리 ▲ 인월교차로 2개 지점이다. 내년에는 ▲ 남원의료원 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가 될 수 있도록 국민안전처와 전라북도에 방문하여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회전교차로 확대설치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전교차로(Round about)는 기존 설치된 회전로타리(Traffic Circle)와는 반대로 차량이 교차로 중앙에 설치된 원형 교통섬을 저속으로 우회하는 방식으로 새로 진입하는 차량보다, 이미 회전하는 차량에 통행 우선권이 주어지는 교차로 시설이다.
회전교차로는 일반적인 사거리 신호등 교차로와 비교해 진입속도가 40% 가까이 줄고 차량 간, 보행자와 차량 간 충돌할 수 있는 지점이 줄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2차로형 회전교차로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을 위해 회전차량은 내부차로로 진입을 유도하고자 시설물을 보완하고, 신호교차로와 비교하여 신호대기로 인한 정체 및 지체시간이 감소되고, 교통사망사고 예방과 탄소 배출량 감소 및 유류비 절감 등의 회전교차로의 장점과 통행방법을 꾸준히 알리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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