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서남 내륙의 농업 중심의 남원은 섬진강과 지리산의 천혜 자연환경으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배수가 잘 되는 비옥한 토양으로 평야부에서 산간부까지 연중 친환경 농산물이 생산되어 전국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남원시에서는 이러한 천혜 자연환경을 살려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1번지”로 자리잡기 위하여 전국 공모에 응모하여 현재 전라북도에서는 유일하게 남원원협이 지난해부터 서울시 학교급식과 영양플러스 사업에 친환경 원예농산물을 공급해 나오고 있고, 친환경쌀 전국 공모에 남농영농이 지난해부터 서울 영등포구에 공급해 나오고 있다.
시에서는 학교급식에 다양한 품목을 공급하기 위해 2013년도에 친환경 오이 첫 인증 학교급식 납품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14명으로 구성된 “친환경 오이 작목반”과 함께 매월 1회이상 현장 토론을 갖고 연작장해 예방과 친환경 오이, 토마토, 상추, 애호박, 피망 등 5개품목 이상 연중 생산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이 가능할 수 있도록 작부 체계를 개선 하였다.
친환경 오이 작목반에서는 4월 현재 7농가가 26,300㎡의 인증을 받아 남원시 관내 학교급식은 물론 서울시 학교급식 등 서울?부산?광주 등 전국에 공급해 나오고 있다.
특히,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 수촌마을앞 최응우씨 2,310㎡ 친환경시설하우스 농장에서는 6년전부터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하여 친환경자재, 유기질비료 등을 집중관리해 나온 결과 현재 3년째 무농약 인증 농산물을 관내 학교급식과 광주 등 출하작업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만이 간직하고 있는 기후적 조건과 다양한 품목의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확대로 학교급식 등에 소비자가 원하는 품목다변화를 꾀해 나가고 학교급식은 물론 전국에 공급망을 확대 농업?농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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