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우리나라 20대의 96% 이상이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3명 중 2명 이상은 스마트폰이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보도된 적이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세상과 접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연령층이 확산됨에 따라 SNS(Social Network Service)의 입지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농업에 정보를 접목시켜 소득 창출을 유도해 내기 위한 ‘SNS 마케팅 교육’을 실시하여 농업인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전산실에서 총 10회에 걸쳐 월 2회 저녁 10시까지 진행된 ‘SNS 마케팅 교육’에는, 30여명의 정보화 농업인이 참여하여 스마트폰을 이용한 사진관리, 동영상 제작과 활용기술 등 실용기술 위주의 실습교육과 사회적 농업을 통한 공동체 대안, SNS 공동마케팅을 위한 브랜딩 전략 등 사례중심의 이론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농업인들의 학구열이 높아 밤 10시 늦은밤 수업이 마친후에도 선생님께 개별질문으로 이어져 매번 10시 반이 되어야 수업을 마칠수 있으며, 교육생간에 서로 모르는 부분을 가르쳐 주면서 자율적인 학습분위기 속에서 교육효과가 매우 좋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정보화농업인은 농업정보화 확산의 멘토로서 재능기부 차원의 정기적인 교육 기회를 마련해 SNS를 활용한 농업 마케팅 확산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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