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묘기간(70 ~ 90일)이 제일 긴 고추는 저온기부터 파종을 시작하여 가식과 정식 등 세심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고 육묘 후기로 갈수록 안전 생육을 위해 환경 및 비배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우량 고추 묘를 생산 할 수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에서는 고추 육묘 기간이 중 ~후기에 접어들고 있어서 온도 및 환경관리에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 주간 20 ~ 28℃, 야간 12 ~ 15℃로 관리하고, 고온장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환기관리를 하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육묘 후기로 접어들면, 묘상 온도를 정식 포장의 조건에 적응시키는 순화 단계가 필요한데 정식하기 일주일 전 부터 실시해야 한다.
물을 많이 주면 웃자라 병 발생률이 증가하므로 상토가 과습하지 않도록 관수를 실시하고 점차 관수량을 줄여 모를 강건하게 키워야 한다.
영양관리로는 비료성분 부족현상(비절현상)을 개선하기 위해서 요소 0.3%액을 엽면시비를 실시하거나 제4종 복합비료를 2 ~ 3일 한번 관주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정동인 지도사는 “고품질 우량 고추묘를 생산하기 위해 영농상담(남원시 농업정보홈페이지) 및 현지 출장을 통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고추 병·해충 예찰을 통해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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