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향씨감자 이용으로 출하시기 앞당겨 높은 가격에 거래 -
남원 시설감자는 금지·송동면을 중심으로 130ha가 재배되어 딸기와 더불어 겨울철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 큰 효자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시설감자 판매가격은 하우스 1동에 평균 350~450만원 정도에 거래가격이 형성되어 있으며 남원 고랭지 지역에서 생산된 춘향씨감자를 활용함으로써 타지역보다 감자를 조기출하하여 판매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다.
감자는 수확 후 일정기간의 휴면을 필요로 하는데 수미품종의 경우 수확 후 90~100일이 경과해야 정상적으로 싹이 나온다. 춘향씨감자는 전년도 6월에 수확하여 휴면 완전히 타파되서 타지역 씨감자에 비해 일정하고 빠르게 싹이 출아되어 조기수확이 가능하여 시설감자 재배 농업인의 수요도가 높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에서는 시설감자 농업인들의 수요에 맞춰 춘향씨감자 생산 농업인에게 생산증대 기술보급 및 품질향상 자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병해충 방제를 위한 현장지도를 강화하여 맞춤형 고품질 씨감자를 생산·공급할 계획이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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