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는 신기술 보급사업(노동력 절감 오미자 V자형 지주재배 시범) 공모에 선정되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에서는 청정지역인 지리산 고랭지의 기후적 특성을 살려 오미자를 지역 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해 오고 있다.
▲지리산 일대 해발 300m이상 고랭지에서 재배되고있는 오미자
이러한 노력에 오미자의 획기적 수량 증대를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는 신기술 보급사업(노동력 절감 오미자 V자형 지주재배 시범) 공모에 선정되어 2016년에 1억을 오미자 농업인에게 투입하게 되었다.
노동력 절감 오미자 V자형 지주재배 시범요인은 V자형 지주재배로 2~3년간 재배 후 완전갱신하여 솎음전정에 드는 노동력을 줄이고 무인 방제 시스템 보급으로 병해충 방제 노력(6시간/2인/ha → 30분/1인/ha)을 감소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수량은 기존 일자형이나 아취형에 비해 수량이 10~20% 증가되며 수확 노동력도 사다리를 사용하지 않아 쉽게 작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리산 일대 해발 300m이상 고랭지가 오미자 재배 최적지로 과육이 단단하고 향과 맛이 좋고 중국산보다 품질이 매우 우수하여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매년 인기가 증가 하고 있는 약용작물이다.
본초강목에 따르면 오미자는 껍질과 살이 달고 시며 씨는 맵고 쓰면서 모두짠맛이 있어 다섯가지 맛이 나기 때문에 오미자라고 불리며, 특히 만성기관지 확장증 환자의 기침과 천식에 매우 잘 듣고 공기가 탁한 환경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의 기침, 가래 증상에 효과적으로 폐를 돕는 효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남원시농업기술센터 특작 담당자에 따르면 고랭지 고품질 오미자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품질을 향상 가공 및 유통,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체 농업인을 GAP인증으로 육성해, 안전한 약용작물을 생산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체계로 지역특화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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