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춘향제 기간 오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59개 공영주차장(2천879면 규모)을 모두 무료로 개방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총 59개소 무료로 주차장 가운데 유료로 운영 중이던 △시청주차장(197면), △도통지구 주차타워(258면), △시청4가 주차장(81면) 총 3개소를 춘향제 기간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면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시는 이 기간에 행사장 인근인 교룡산 국민관광지, 종합스포츠타운, 함파우 소리체험관, 요천생태공원 등 6곳에는 총 34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차박(차에서 숙박) 공간도 마련해 무료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춘향제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의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행사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처"라며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영주차장 이용 및 관련 문의는 남원시청 교통과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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