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시민들의 택시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택시 영상기록장치(블랙박스)와 뒷좌석 카드단말기 설치를 지원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대상은 관내 개인택시 242대와 법인택시 79대로 모두 9,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택시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나 승객과의 마찰 등의 상황에서 정확한 영상을 확보, 분쟁을 예방하고 신속하고 공정한 사후처리를 가능하게 해 기사들의 운행여건 향상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택시 뒷좌석 카드단말기 또한 택시 이용객의 카드 결제 편의를 높이고, 기사와 승객 간 불필요한 접촉을 줄여 감염병 예방은 물론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택시 이용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사업 후 택시기사와 승객들은 ‘불필요한 접촉 없이 결제가 되니 너무 좋다’, ‘뒷좌석 카드결제시스템이 정착되면 승객과 기사 모두가 편리할 것 같다’라는 후기를 남겨 호응이 높은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택시 블랙박스, 카드단말기 지원사업이 시민의 안전과 택시 서비스 품질을 한층 더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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