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제95회 춘향제 기간 동안 드론스포츠의 종주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드론 체험 홍보관을 운영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홍보관은 드론홍보존, 드론스포츠 체험존, 시민참여 이벤트존으로 구성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드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드론홍보존’에서는 드론 기체 전시와 마스코트 포토존이 마련돼 드론레이싱의 역동성과 남원시의 드론 산업 비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드론스포츠 체험존’은 드론 볼링, 드론 풍선 터뜨리기, 드론 날리기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드론 초보자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되는 ‘이벤트존’에서는 360도 무빙카메라 촬영 체험과 타임스탑 이벤트가 운영된다. 참가자는 드론제전 굿즈, 기프티콘등 소정의 상품을 받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춘향제는 매년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 축제인 만큼, 드론축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해 이번 홍보관을 기획하게 됐다”며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개최 예정인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에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승사교 밑 유채꽃밭 일원에서는 5월3일부터 4일까지 드론 레이싱 국내 선수를 초청하여 DFL 드론레이싱 시범경기를 개최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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