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남원국제드론제전 마스코트 새 얼굴을 공개했다.
10일 시는 기존 마스코트인 '마루와 나래'를 더욱 친숙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재단장한 캐릭터 ‘뭉게와 구름’ 을 공개했다
기존의 ‘마루와 나래’는 하늘과 날개를 뜻하는 순우리말로 남원을 자유롭게 누비는 휴머노이드 드론 로봇을 형상화한 것으로 더욱 밝고 친근한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어린아이의 발랄한 모습을 모티브로 새 단장 됐다.
특히 기존의 사람 형태로 의인화한 디자인은 유지하되 머리카락을 날개 모양으로 응용해 창의적이고 독특한 캐릭터로 거듭났다.
또한 신규 캐릭터 ‘뭉게와 구름’도 추가로 개발해 공식 마스코트 캐릭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다채로운 표현을 위해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시는 드론 종주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새 단장 된 마스코트 ‘마루와 나래’를 활용해 다양한 홍보물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마스코트 새 단장을 통해 남원시의 드론 사업과 행사가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다가오는 춘향제에서 운영되는 ‘2025 남원 국제 드론 제전 with 로봇’ 홍보관에서 ‘마루와 나래’ ‘뭉게와 구름’으로 활용된 상품과 함께 다양한 드론 체험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25 남원 국제 드론 제전 with 로봇’은 올해 3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드론·로봇 전시 및 체험, 기술 콘퍼런스, 드론 퍼포먼스 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만련됐으며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특히 남원시는 3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로서의 구축 사업에 선정돼 국토교통부 주관 DFL 국제 드론 레이싱 경기도 개최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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