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안전(파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영농 현장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파쇄 작업이 이뤄지도록 다각적인 준비를 마치고 사업 홍보 및 안전 교육에 박차를 가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수 잔가지, 고춧대, 깻대 등 영농부산물의 불법 소각을 예방해 산불 발생을 줄이고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파쇄된 부산물은 퇴비로 재활용돼 자원의 선순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림 인접 지역(100m 이내)의 영농부산물을 우선 파쇄해 산불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며 산림과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파쇄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44대의 파쇄기를 보유하고 연중 무상 임대를 제공한다.
김연주 소장은 “영농부산물 처리 과정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수칙 준수와 사전 교육 이수가 중요하다”며 “사업 효율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SNS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 교육 및 안전 사용 교육 영상 배포 등 현장 안전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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