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농기계임대사업을 매년 확대해 농업인들의 영농부담을 줄이고 있다.
31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기계 임대건수 상위 30위 기종에 대해 3월 31부터 임대료를 조성하고, 인상액이 큰 일부 기종(과수 농기계)의 경우 단계적 조정 협의로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논타작물(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콩 파종기, 콩 탈곡기 등 4종 21대를 추가로 구입할 예정이다.
농기계 안전교육 및 현장실무교육도 강화해 현장실무, 읍면별 교육, 귀농인 대상 교육을 2,500명 대상 연 40회 진행하고, 농업용 드론 및 소형 특수 농기계 면허 취득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원시가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은 농업인들의 지속적인 호응 속에 매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지난해는 임대건수가 2만5,947건으로 전년대비 6.1% 증가했으며 운송건수는 949건으로 전년대비 3.4% 증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임대사업은 운영의 실효성이 높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평가에서 전국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며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하면서 도움이 되는 사업인 만큼 농기계 임대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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