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이 ‘지자체-대학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사업)’을 성공적으로 종료하며 식용곤충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지난 2024년 7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진행된 이번 사업에는 국비 2억원이 투입돼 남원시와 전북대학교를 중심으로 4개 기관이 협력해 진행했다.
주요 연구 내용은 갈색거저리 대량 사육 표준화, 저장 기간 연장 기술 개발, 성분 분석 및 평가, 고기향 조미소재 개발, 애완동물 사료 개발 등 다양한 분야다.
연구 결과, 곤충 사육 공조시스템 관련 기술이전 1건, 갈색거저리 사육 표준화 시스템 특허 출원 1건(출원번호 10-2024-0197068), 그리고 관련 학술발표 2건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남원시 사매면 소재 곤충 생산 농가 ‘파미준’은 이 사업을 통해 디지털 사육일지, 생산 이력 관리 시스템, 멸균온풍기를 도입해 사육 환경 최적화 및 안전한 식용곤충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남원시와 산업연구원은 이번 RIS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인 ‘남원곤충산업거점단지’와 연계해 남원시 곤충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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