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생면 일대(부동, 중동, 상동 등) 및 광치동(광석)에 분류식 오수관로 설치를 통해 하수처리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남원 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약 272억5300만원이며 이중 올해에는 59억3700만원이 투입돼 주생면 3개 마을(284가구)에 대해 우선적으로 공사를 시행한다.
주생면 부동, 중동, 상동마을은 남원하수처리장 주변 마을이면서도 정작 분류식 오수관로 설치가 늦어져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지만 이번 정비사업으로 주민의 생활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이해를 당부하고 불편사항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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