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DFL(Drone Formula League)' 상용화 선도를 위해 호원대학교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4일 남원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최경식 시장과 강희성 호원대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 드론산업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호원대 남원캠퍼스 구축 방안이 모색됐다.
RISE 사업은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교육부의 대학지원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해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사업으로 지자체와 대학의 동반성장이 목표다.
호원대학교는 호남권 유일의 산업대학으로 K-컬쳐 융합형 드론교육에 특화돼 있으며 드론 방재교육, 영상 콘텐츠 제작, 드론 스포츠와 예술의 접목 등 다양한 각도로 드론산업 발전 및 드론 레저스포츠 DFL 확산에 앞장 서고 있다.
시는 2023년부터 남원형 드론 레저스포츠 인력양성 및 문화 저변 확대 사업으로 전문가 양성교육(레저스포츠, 촬영 등), 취·창업 교육 및 창업 사업화 지원 등 드론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사업에 참여했다.
올해는 관내 경찰(자율방범대, 시민경찰), 소방(의용소방대) 대상으로 업무특화 드론교육을 진행하고 드론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남원형 공공임무 특화 드론교육' 이라는 과제를 선정했다.
최경식 시장은 "교육부,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남원의 미래 신성장 산업인 드론산업 육성에 집중하겠다"며 "드론산업 기반을 확고히 해 국제드론제전, 드론레이싱 대회 등 드론 레저스포츠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국토부 주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돼 2025 남원 국제드론제전에서 DFL 국제 드론 레이싱 경기를 개최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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