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매월 첫째주 수요일 10시에 미생물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미생물, BM 활성수를 예약제로 공급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농업에서 유용 미생물이란 친환경 농업에 있어 화학비료, 합성농약 등 합성물질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작물생육 환경을 최적으로 조성하여 작물을 재배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배양한 미생물이다. 센터에서는 시험배양을 통해 고품질 배지를 구입하고 연간 1,000여명 이상의 농업인을 교육하고 있다.
BM 활성수는 미생물, 광물질, 물의 상호 공생관계를 회복시켜 유기물을 분해하여 만든 물질로서 센터에서는 광합성균, 유산균, 고초균, 효모균, 클로렐라, BT, 방선균 7종과 BM 활성수를 생산하고 연 700톤 이상을 농업인에게 공급한다.
특히 BT는 생물농약으로 나비목, 파리 등 살충효과가 있고 환경오염이 없으며, 방선균은 천연 항생제 및 항진균제로서 길항물질을 생성한다.
공급은 2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중·평야지 중심 농업기술센터(이백면 소재)에서 월요일 오후(13:00~16:30), 고랭지 중심인 농기계 임대사업소(인월면 소재)에서 목요일 오후(13:30~16:00)에 공급한다.
수령 후에는 즉시 저온 4℃에 보관하며 예약제 및 사전신청(620-8073)을 통해 격주로 공급하고, 미생물 담아갈 통은 본인이 직접 지참해야 하며 활용 방법은 생육 시기에 따라 희석농도를 다르게 살포, 관주해야 한다.
김흥수 미생물 담당자는 “농업 미생물은 연 1회 교육을 이수해야만 수령이 가능하고 1년간만 유효하며 미생물 및 BM 활성수 사용으로 농작물 품질이 향상되었고 악취가 감소되어 민원이 줄어들었다 ”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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